지난 1일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어요.
영화에서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 씨가 벌써 여우조연상으로 27관왕을 차지했고 엄마 역의 한예리 씨는 아카데미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배우들이 연일 미국의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도 반갑지만 영화 ‘미나리’가 바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기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떠나온 미국 땅, 모든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 우리 모두를 버티게 하는 힘은 ‘가족’입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풍성하게 자라나는 ‘미나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