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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헤어스타일에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멋을 창조하고 완성하는 데 있어 헤어스타일이 중요하다는 뜻일 게다.

아무리 멋진 의상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듯, 아무리 멋진 헤어스타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직업적 사명감과 양심’으로 고객의 개성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창조하는 헤어 디자이너가 달라스로 컴백했다. 바로 리치(Richie) 원장이다.

15년 전부터 달라스에서 헤어스타일의 최신 유행을 선도했던 그가 4년여 휴스턴 활동을 마치고 달라스로 복귀했다.

리치 원장은 최근 로얄레인 코마트 상가 내에 ‘살롱데폴리카’(Salon de Folica) 미용실을 개원했다. ‘맑음 미용실’ 안에 위치해 있다.

리치 원장의 실력을 경험해본 달라스 한인들이라면 한국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습득한 그만의 헤어 스타일링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테크닉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파마와 염색을 잘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난 리치 원장은 헤어 스타일링의 기본인 커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커트로 기본 베이스를 잘 갖춰야 파마나 염색을 했을 때 제대로 된 멋이 창조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리치 원장이 파마와 염색을 잘한다고 평가 받는 배경에는 파마 약과 모발 관리 트리트먼트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깔려있다.

그가 달라스에서 활동할 당시 그의 ‘직업적 사명감과 양심’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하루 8명의 파마 고객이 예약돼 있었는데, 5명의 고객을 그냥 돌려보내야 했던 일이다. 파마와 염색을 하기엔 모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제대로 스타일을 내려면 모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던 것이다.

“한국의 경우 헤어 클리닉에서 수십만원의 비용을 내고 모발 관리를 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민사회에서 모발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 무리하게 파마나 염색을 강행하는 고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는 모발 관리의 중요성을 우선 강조하곤 합니다.”

좋은 미용사를 만나야 좋은 머리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미용사’란 어떤 미용사일까?

‘좋은 미용사’란 손기술도 좋아야 하지만 헤어 관리나 스타일링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좋은 미용사’란 코앞의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고객의 헤어 관리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사명감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양심이라고 할까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 구현해 드리는 게 미용사의 역할이겠지요.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고객이 원할 때 ‘NO’를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민사회에서 살다보면 한국의 최신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리치 원장은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헤어 디자이너다.

“저는 최신 트렌드를 쫓아가기 보다는 흐름에 맞춰 트렌드를 선도해 가려고 노력합니다. 한 예로 요즘 많이 하는 ‘옴브레 칼라’가 가이 탱(Guy Tang)이라는 유튜버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10년 전부터 이 칼라링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너무 앞서간듯 했지만요.”

리치 원장은 다시 달라스에서 고객들을 만날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렌다고 말한다. 오랜만에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기대가 된다고.

‘살롱데폴리카’는 현재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예약 문의는 전화 469-679-3996로 할 수 있으며, 주소는 2240 Royal Ln #302 Dallas, TX 75229(로얄레인 코마트 상가 내)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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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트렌드 선구자’ 리치 원장, 달라스 ‘컴백’… 로얄레인 ‘살롱데폴리카’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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