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Tree를 푸르게 키워 주실 분은 김주연 님이에요. 달라스에서 17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그림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이자 친구가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지지자입니다. 무엇보다도 주연 님은 10년이 넘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글로 엮어내는 칼럼니스트에요. 각박한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멈춰 서서 삶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쉼터 같은 글을 소개하는 Shining Tree를 만나보세요.
우리 기쁜 젊은 날, 떠나 볼까요?
빈센트 반 고흐가 잉크와 펜으로 그린 바다의 어선입니다. 어떤 날씨가 펼쳐질까요? 돛을 펼칠 준비는 되었는지, 닻을 내릴 준비는 되었는지요? 그럼, 떠나 볼까요?
by [Shining Tree]
왜 우리는 이기적일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이 문득 생각이 나는데 옛날에는 아마 명예를 더 많이 중시했나 보다.
by [Shining Tree]
4월의 카니발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라고 일컬어도 과언이 아닙니다.
by [Shining Tree]
의식의 반전
어느 즈음인지 모르게 나이 들어감을 인식하면서 건강과 안티 에이징이라는 문구를 접하면 더 호기심 있게 읽어보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by [Shining Tree]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의 계절은 춤추는 무희들을 많이 그린 인상파의 거장 드가의 작품을 생각나게 합니다.
by [Shining Tree]
알듯 모를 듯
책을 즐겨 읽는 필자이지만 감동으로 울어본 지는 정말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이었는데 딸이 사 준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가슴이 아려 펑펑 울고는 학생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사서 권했던 책이 한 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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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진 사람은 행복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꿈을 심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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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며
물질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가, 사랑이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삶을 충만하게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는 주말 여행길이었습니다.
by [Shining Tree]
CQ의 현대시대
며칠 전 동화책을 선물할 일이 있어서 서점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꾸며진 동화책들을 보면서 필자가 그 그림들에 반해서 책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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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Wish
크리스마스의 낭만이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별장’을 그린 토마스 킨케이드(Thomas Kinkade)는 현존하는 현대화가 중에 가장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성공한 화가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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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am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반복되는 일상생활이 지루하신가요? 그 일상 중에 필자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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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빠르게 변화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즐기며 받아들이며 자기 것으로 소화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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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iss Something
미국의 팁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첫 여행길에서 LA의 한 호텔의 도어맨이 친구 차 문을 열어주고는 건넨 “You miss something”라는 말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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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신기루
연일 100도를 육박하는 더위를 만나면서 달라스가 달라스 다워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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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방정식
유치원 운동회 때 훌라후프를 넘기며 돌아 뛰어가기 게임에서 응원하는 어머니를 쳐다보던 사진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행복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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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말이 옳소
“네 말이 옳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 관료, 영의정 황희 정승이 다투는 여종 사이에 했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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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과의 인연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부모와의 인연으로 시작되는지에 따라서 어린 시절의 행복이 결정됩니다.
한바탕 비가 온 후의 대지는 촉촉한 공기와 함께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스하고 풍요롭습니다. 오래전의 드라마의 제목인 ‘엄마의 바다’가 문득 뇌리에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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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카네이션
마더스 데이를 앞두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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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색깔은 무엇인가요?
제자 중 에스더가 9학년 때 그린 그림입니다. “응, 그래! 에스더, 정말 예쁘다!” 장미꽃을 주제로 유화를 그리던 에스더가 밝은 야광빛 연두색으로 바탕을 칠할 때, 가슴이 탁 트이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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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Garden
1909년에 프란시스 버넷이 쓴 동화 ‘비밀의 화원’, 인도에 살던 메리가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으로 영국의 고모부 댁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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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 전진
며칠 전 모처럼 화창한 날씨로 지인과 커피를 마시며 한가로이 거리를 거닐며 담소하던 하루가 참 행복하게 떠오르며, 그 하루로 한 주가 참으로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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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키우기
몇 해 전에 미술사생대회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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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영화 ‘사도’에서 뒤주에 갇혀서 죽기 직전에 부왕인 영조와 나눈 사도 세자의 마지막 대화 내용입니다.
by [Shining Tree]
따뜻한 파장을 꿈꾸며---
90년대 중반 북한의 식량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본국 정착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TNKR(Teach North Korean Refugees)이라는 비영리단체가 있습니다.
by [Shining Tree]
Think Different!
1983년 신선한 파격과 섹시함으로 강한 인상을 주며 데뷔한 이후 27년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마돈나에 대한 기사가 새삼 흥미로워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by [Shining Tree]
깍두기 담그기
친구를 사귀는 일은 나이가 들수록 힘들지만 즐거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새로 친구를 만나려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바쁜 일상 중에서 시간을 내기가 힘든 경우도 있고 그 과정이 자칫 귀찮아서 소홀해지다 보면 이제 친구 사귀기는 힘든 나이라고 공연히 애매하게 나이 탓을 하게 됩니다.
by [Shining Tree]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지나간 세월의 흔적은 기억 속에, 지니고 있는 물건들 속에서 그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이 가는 물건들은 추억이 담긴 손때 묻은 물건들입니다.
by [ Shining Tree ]
블루맨과 시카고
몇년 전 시카고 여행을 했을 때,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락(Jackson Pollock)의 작품과 블루맨 그룹이 같이 작업할 때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거라는 시카고 공연을 보러갔다.
by [Shining Tree]
내가 그려보는 자화상
인생이 저무는 시점의 어느 날, 내가 그린 자화상 속의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봅니다.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필자가 그려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인생을 이제야 알 것 같다는 미소를 품은 필자의 자화상이 낯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 고흐가 그의 귀를 자른 후 그린 자화상입니다. 그는 그의 자화상에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요?